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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60대 남성, 집에 방화…부부 화상

입력 : 2013.03.04 17:01


60대 남성이 집에 불을 질러 자신은 물론 아내까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0시2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상가주택에서 이 주택 3층에 사는 김모(61)씨가 집에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씨와 부인 김모(55)씨가 다리, 팔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 직후 다른 방에 있던 딸(25)이 119로 신고해 10여분 만에 진화와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신 뒤 "모두 죽여버리겠다"며 집에 시너를 뿌려 불을 붙였고, 이후 두 사람의 몸에 옮겨 붙었다는 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