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중국의 12기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첫 연례회의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전인대 주석단은 내일(5일) 전인대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올해 연례회의를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전인대 연례회의는 보통 열흘 정도 진행되는데 5년마다 새로 구성되는 전인대 첫 연례회의에서는 국가 주요 지도자 선출 등이 더해져 의사일정이 2주 정도로 늘어납니다.
앞서 전인대 대표 2천9백여명은 오늘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예비 회의를 열고 전인대 대표 가운데 이번 회기 운영을 주도할 주석단 178명을 선출했습니다.
선출된 전인대 주석단은 핵심 운영위원 격인 상무주석으로 장더장과 류윈산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젠궈 당 정치국원 겸 전인대 부위원장, 왕성쥔 최고인민법원장, 천창즈 전인대 부위원장, 옌쥐안치 전인대 부위원장을 뽑았습니다.
이번 전인대 회의에서는 정부와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원과 검찰 등의 업무 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국가주석을 비롯해 정부 요직 인선이 확정되고 정부 조직 개편안도 처리됩니다.
전인대 폐막일인 오는 17일에는 리커창 부총리가 신임 총리 자격으로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