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재 중국 대사가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해 "위기 관리를 강화해 교전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는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일본이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점진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 대사는 현재 중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40주년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면서 일본의 '성의 부족'이 논의 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국은 국가 영토 주권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반 발자국도 양보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가 중국과 함께 노력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 부부장 출신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뤼신화 대변인은 "일본이 댜오위다오에서 자위대 함정과 항공기로 중국의 정상적 순찰을 간섭하다가 교전 상황이 발생한다면 일본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경 발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