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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9금 한계 딛고 '파죽지세' 흥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04 13:21|수정 : 2013.03.04 13:21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신세계'는 전국 84만 9,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54명이다.

'신세계'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 영화적 강점이 많은 영화지만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불리한 등급으로 개봉했다. 실제로 개봉 첫주에는 '7번방의 선물'의 기세에 눌려 불안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주차에 들어서면서부터 제 힘을 발휘하고 있다. 2위 '7번방의 선물'과 격차를 벌이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250만 관객을 넘어 400~500만 관객 돌파의 가능성까지 열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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