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주 운전자가 모는 차량만 골라 의도적으로 접촉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로 4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공범 39살 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39살 김 모 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2006년 4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음주 운전하던 46살 이 모 씨의 차량을 뒤쫓아가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6백만 원을 받아내는 등 모두 26회에 걸쳐 6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친구·형제 사이인 이들은 강남구 유흥가에서 술에 취한 사람의 뒤를 쫓다가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하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