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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어제(3일) 방송된 'K팝 스타 시즌 2'에선 TOP 8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죠. 첫 생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두 팀이 탈락하며 긴장감을 더욱 높였는데요. 희비가 엇갈린 두 번째 생방송 결과,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어제 치러졌던 TOP8의 1대 1 대결 무대! 양현석-박진영-보아, 세 심사위원들이 "미리 보는 결승"이라고 평가할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죠. 가장 관심을 끈 무대는 최연소 생방송 진출자, 방예담 군과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라쿤보이즈' 무대였는데요. 그 대결의 승자는 바로 방예담 군이었네요. 스티비 원더의 노래에 맞춰 탁월한 리듬감을 뽐낸 방예담 군! 첫 생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걸 그룹 유유와 대결을 펼쳤던 신지훈 양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첫 생방송과는 달리, 놀라운 실력을 뽐내며 안정적인 무대를 이끌어갔고요.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호평 속에 합격했죠. 또,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프로포즈곡을 선보인 앤드류 최와 샤이니의 '링딩동'을 새롭게 편곡한 '악동뮤지션'이 TOP6에 합류했습니다. 그런가하면 1대 1 대결에서 패한 4팀은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즐기는 무대를 보여준 '이천원'이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로, '라쿤보이즈'가 심사위원들의 선택에 의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천재소녀라는 별명이 붙은 최예근 양과 걸그룹 유유가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다음 주 생방송 무대에선 어떤 참가자가 놀라운 실력을 선보일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돈의 화신', '야왕' 등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서 극중 등장하는 소품도 화제인데요. 소품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돈의 화신'에선 여주인공, 황정음 씨의 특수 분장이 화제였죠. 몸통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한 스펀지 옷을 입었지만, 얼굴은 섬세한 표정연기를 위해 실리콘으로 만든 가면을 썼다고요. 그런데 이 실리콘 가면은 한 번 밖에 쓰지 못해서, 똑같은 가면을 40개나 만들었습니다. 제작비만 해도 3천만 원이 넘게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또, '돈의 화신' 첫 회에 등장한 엄청난 양의 돈다발, 기억하시죠? 신권이 아닌 옛날 돈이지만 실제와 똑같은 모양이어서 '진짜 돈이냐'는 궁금증이 일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국은행의 승인을 받고 찍어낸 가짜 돈으로, 지폐 뒷면엔 '소품용'이라는 글씨를 새겨 넣었다고요. 지금까지 소품용 지폐는 모두 70만 장이 사용됐는데 제작비용만 해도 1천만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런가하면, 지난주 방송된 '야왕'에선 권상우 씨가 대어를 들고 있는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극 중, 죽은 쌍둥이 형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권상우 씨가 동생의 안부를 묻는 아버지에게 내민 사진, 그런데 이 사진의 실제 주인공은 바로 붐 씨라고요. 붐 씨가 SNS에 공개했던 사진에 권상우 씨의 얼굴을 합성한 거죠. 붐 씨는 드라마를 위해 흔쾌히 사진을 제공했습니다.
좀처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가수 서태지 씨!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신 분 많을텐데요. 서태지 씨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문화대통령' 서태지 씨!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서 팬 사이트에 장문의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태지 씨는 "드디어 42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서태지 씨가 42살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본인도 믿기지 않는 듯 "농담으로만 듣던 '만수무강하세요'라는 인사가 이제는 진심으로 다가온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팬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면서 "받은 만큼 내가 뭔가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로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은 물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서태지 씨는 특이하게도 자신만의 즐겨먹는 음식 레시피를 덧붙이는 등 팬들에게 이웃집 오빠 같은 친근함을 표현했고요. 마지막으로, "조만간 따뜻한 봄 소식 가지고 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덧붙이면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서태지 씨가 전해줄 봄 소식, 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걸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 씨가 학창시절 교과서 모델로 활약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구하라의 학생 모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두 장의 사진! 2010학년도 기술가정 교과서를 찍은 건데 '청소년의 성과 친구 관계'라는 단원의 표지라고 하네요. 사진 속 구하라 씨! 앳되고 풋풋한 모습으로 한 남학생과 대화를 나누면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죠. 귀엽고 깜찍한 미모는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것 같네요. 사진을 본 누리꾼들, "떡잎부터 남다른 모태미녀"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 보실게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나몰라 패밀리'로 얼굴을 알렸던 개그맨 김재우 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바로 어제 1년간 교제해온 여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 건데요. 신부는 미모의 은행원으로 알려졌고요. 3년 전, 한 기업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김재우 씨는 신부의 매력을 '청순함'으로 꼽으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죠. "가장이 된 만큼 책임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재우 씨,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립니다.
류승룡 씨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영화죠. '7번방의 선물'의 흥행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개봉 한 달 만인 지난달 23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 이달 1일엔 영화 '실미도'의 1천 108만 돌파 기록을 드디어 제쳤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지난 주말엔 '해운대'의 흥행기록을 넘어서 한국영화 흥행 6위까지 올랐는데요.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7번방의 선물'을 본 관객이 자그마치 26만 명! 이런 추세라면, 1천 174만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 5위에 올랐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 돌파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부성애를 소재로 1천만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준 '7번방의 선물'! 이런 인기에 힘입어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인 '도둑들'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