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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배짱 영업' 중인 일본차 회사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3.03.03 08:20|수정 : 2013.03.03 10:36


외제차 구매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유럽산 외제차의 수리비가 최대 20%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도요타, 혼다, 렉서스 등 일본산 자동차는 수리비 합리화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는 벤츠, BMW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폴크스바겐과 부품 가격을 5%가량 내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아우디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럽산 외제차의 부품 값이 내린 셈입니다.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주요 유럽산 외제차 딜러와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하면서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들도 지난해부터 이들 외제차에 대해 부품 가격 인하를 차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외제차 평균 수리비는 1천 299만원으로, 국산차의 5~6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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