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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무시한다" 10대男 흉기 휘둘러 삼촌 살해

입력 : 2013.03.03 05:42|수정 : 2013.03.03 20:01


10대 남성이 친척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삼촌이 숨지고 할아버지 등 7명이 부상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존속 등 8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19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2일) 자정쯤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할아버지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삼촌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할아버지 등 친척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친척들은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가족모임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군은 경찰조사에서 친척들이 평소 자신의 부모가 가진 것이 없어 무시해 불만을 품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군은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무직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군은 범행 직후 인근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