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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오르골 같네요.”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의 MC 강호동이 날렵한 선수들도 어렵다는 고난이도 치어리딩에 도전,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2일 오후 6시 20분부터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팀원 전원이 국가대표 치어리더 선수로 구성된 빅타이드가 출연했다. 국내최초 아시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한 팀원들은 고공 3회전 돌기부터 공중 백덤블링까지 선보였다.
아슬아슬한 스턴트 치어리딩 쇼를 감상한 출연자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치어리딩 팀 ‘빅타이드’와 인연이 있던 그룹 B.A.P는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줬다. 그때는 직접 만날 수 없었지만, 멋진 장면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빅타이드 선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질세라 MC 강호동도 치어리딩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남자 선수들의 손에만 의지한 채 2m 넘는 높이에 올라서 자세를 취했다. 강호동은 고공에서 느껴지는 공포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막상 올라서자 “천하장사 만만세 킹중의 킹, 스타~킹”이라는 구호를 외쳐 박수를 받았다.
이 모습을 본 변기수는 “순간적으로 돼지 오르골이 생각났다.”고 재치있게 설명해 큰 웃음을 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