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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일)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을, 금융위원장에 신제윤 기재부 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11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 가능성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가에 대한 안위가 중요해 국정원장을 서둘러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장관급이 금융위원장에 신제윤 기재부 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대표적인 국제 금융 전문가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갈 적임자여서 발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는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정부조직법이 통과가 안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장을 인선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장과 금융위원장은 인사청문 대상이어서 다음 주 안으로 인사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윤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일(3일) 오후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