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은 모잠비크인 남자가 경찰 호송차에 매달려 경찰서에 끌려간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 8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감찰조사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8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모잠비크 출신 미니버스 운전자인 27살 미도 마시아 씨는 지난달 26일 요하네스버그 근처 시장에서 경찰 호송차 뒤쪽에 매달려 끌려간 뒤 그날 밤 유치장에서 숨졌습니다.
마시아는 당시 불법 주차 문제로 경찰관과 승강이를 벌이다 체포됐는데 경찰관들은 그의 두 손을 차 뒤쪽에 묶은 채 차를 출발시켜서 마시아의 하반신이 질질 끌려가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남아공의 주마 대통령은 문제의 영상에 나타난 장면은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엄정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