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건설 지출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민간과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난 1월 지출 규모가 전달에 비해 2.1% 줄어든 8천 8백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인데, 연방정부 재정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공공기관의 발주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문별로는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주거용 건설 지출이 전달에 비해 5.1% 감소한 반면, 주거용 지출은 1.7% 늘어서 민간 건설 지출은 모두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지출이 각각 1.4%와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