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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턴 잇 업' 공개…'업그레이드' 된 역량

이정아

입력 : 2013.03.01 16:51|수정 : 2013.03.01 16:51


이하이의 새 앨범의 인트로곡 '턴 잇 업'(TURN IT UP)이 공개 됐다.

이하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예고한대로 1일 새벽 0시 YG 공식블로그와 유튜브 이하이 채널을 통해 이하이 앨범의 인트로곡 ‘턴 잇 업’을 무료로 공개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시작되는 ‘턴 잇 업’은 타블로가 작사를, 2NE1의 여러 히트곡에 참여한 KUSH와 이하이의 ‘1,2,3,4’에 참여했던 LYDIA PAEK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16살 이하이의 당찬 각오를 전하기 충분하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처럼 음악을 크게 틀고 자신을 목소리와 감정을 느껴달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곡의 가사는 이하이가 ‘케이팝 스타’에 출연할 때부터 YG에 들어와 데뷔하기 위해 고생하는 준비과정을 지켜 본 타블로의 애정이 담겨있기도 하다. 실제 타블로는 인터뷰에서 이하이가 ‘케이팝 스타’에 출연할 때부터 꼭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었다.

그 동안 이하이는 ‘케이팝 스타’ 출연 당시보다 날씬해지고 예뻐진 매력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이번 인트로 ‘턴 잇 업’이 공개되자마자 업그레이드된 외모만큼이나 탄탄한 음악적 역량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하고 있다.

게다가 겨우 인트로곡이 공개되었을 뿐인데 “인트로가 타이틀감이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YG에서 16살 소녀 이하이의 나이와 감성에 맞는 앨범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앞으로 이하이가 어떤 음악들을 발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YG측은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3월 1일?’ ‘3월 7일?’ ‘3월 21일?’이라는 날짜로 이하이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암시한 바 있는데, ‘3월 1일’이 의미하는 바가 밝혀진 만큼 앞으로 ‘3월 7일’과 ‘3월 21일’에는 어떤 이벤트들이 펼쳐질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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