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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클럽가자" 박시후 후배 K, 문자메시지 일부 공개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2.28 19:35|수정 : 2013.02.28 19:35


강간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의 후배 K씨가 고소인 A양과 사건 당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측은 K씨가 A양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방송에 따르면 박시후 후배가 고소인 여성과 카카오톡으로 문자 대화를 주고 받았다.

공개된 대화에서 A양은 사건 당일인 15일 오후 3시 41분 “집 왔어.”라고 남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어 남자는 “속 괜찮아?”라고 물은 내용이 담겼다.

남성과 여성이 나눈 대화는 연속으로 이어지고, 이어 후배의 전화기에 찍혀있는 오후 3시 58분 36초와 4시 25초 사이에 이어진 대화에는 남성이 “이따 클럽이나 가자.”고 보냈으며, 이에 여성이 “ 에흐 ***(클럽)간다했지?”라고 한 내용이 담겼다.

당초 K씨는 이 여성과 사건 당일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나눴다며 결백을 호소한 바 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시후에게 오는 1일 오전 10시께 소환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박시후는 지난 15일과 24일 소환조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으며, 1일 출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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