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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일반고·특목고 묶어 거점학교 운영

김경희 기자

입력 : 2013.02.28 16:45


올해 2학기부터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인근 외고, 과학고에서 외국어나 과학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로 예·체능이나 과학,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관련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 거점학교' 제도를 2학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지역별로 5∼6개 고교를 묶은 뒤 이 가운데 한 학교씩 예술, 체육, 과학, 외국어를 중점 교육하는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히 일반고 뿐 아니라 예술고나 체육고, 과학고, 특성화고도 거점학교 지정 대상에 포함돼 외고 인근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은 외고에서 외국어 과목을, 과학고 인근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은 과학고에서 과학 심화과목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거점학교와 별도로 체육, 음악, 미술, 공연·영상, 과학 등 분야별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점학교'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