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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배종옥, 조인성 지문 감정 의뢰 '반격 시작'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2.28 15:45|수정 : 2013.02.28 15:45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배종옥이 조인성을 향한 반격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그 겨울’ 6회에선 오영(송혜교 분)을 두고 오수(조인성 분)과 왕비서(배종옥 분)가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 침대에서 잠을 잔 것에 대해 왕비서가 훈계하려 하자 오수는 오영이 불면증이라는 무기를 꺼내 들었고, 이에 왕비서는 결혼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며 오수를 분노케 했다.

28일 방송될 ‘그 겨울’ 7회에서는 지난 여세를 몰아 왕비서가 오수를 향한 반격을 시작한다. 바로 오수의 지문 검사를 의뢰하는 것. 우연히 얻게 된 오수의 지문이 묻은 유리를 지문 감정을 의뢰해 다시 한번 오수 정체에 대해 의심하며 그의 숨통을 조인다.

극중 오수와 왕비서의 팽팽한 기싸움은 살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졸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심장이 쫄깃한 기분” “나까지 등골이 서늘하다” “둘 다 카리스마 제대로! 완전 무서워” “마지막에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이 둘만 나오면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로맨스로 눈과 마음이 즐거워 지기도 하지만, 조인성과 배종옥, 김영훈 등 인물들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또한 중요 관전포인트다”라면서 “매 회 긴장과 스릴 넘치는 줄다리기가 계속 되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문 감정이라는 새로운 반격의 카드를 들고 나온 왕비서 배종옥의 모습은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그 겨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바람이분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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