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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끼고 3분 만에 강도질 2건 고교생

입력 : 2013.02.28 11:11

영광경찰, PC방·사우나서 강도행각 고교생 검거


전남 영광경찰서는 28일 3분 간격으로 PC방과 사우나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김모(18·고3)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27일 오전 1시 3분 영광군 영광읍 모 PC방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이곳에서 100m가량 떨어진 사우나로 뛰어가 업주를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군은 가출하려고 하는데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모자,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흉기를 준비해 집 인근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군이 두곳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했다.

경찰은 김군이 광주 광산구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는 기사의 제보를 받고 이 일대를 탐문한 끝에 여관에 숨어 있는 김군을 검거했다.

(영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