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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년 만에 3대 혁명소조 전국회의 개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3.02.28 09:39|수정 : 2013.02.28 09:39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던 3대혁명소조 운동의 전국단위 회의가 29년만에 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국 3대혁명소조 열성자회의'가 어제 평양에서 열렸다며, 김정은 제1비서가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강성국가 건설 수행에 적극 이바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3대혁명소조는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 등 이른바 '3대 혁명'을 적극추진하기 위해 지난 73년 만든 조직으로, 김정일 위원장이 이 운동을 진두지휘하면서 후계자 위치를 굳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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