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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수영 열애설, 해프닝으로 마무리

입력 : 2013.02.28 15:07|수정 : 2013.02.28 15:07

[굿모닝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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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올해 초, 배우 원빈 씨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소녀시대 수영 씨. 이 열애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었죠. 그런데 이번엔 수영 씨가 또 다른 배우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그 상대는 누군지, 또, 열애설은 사실인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그 주인공은 배우 정경호 씨였습니다. 어제(27일) 한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이 매체는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경호 씨와 수영 씨가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만난 후 올해 초에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죠. 이후 열애설은 급속도로 퍼졌고요. 열애가 맞는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네요. 정경호 씨는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군 생활에 소녀시대가 큰 힘이 됐다”며 “그 중에서도 수영 씨가 활력소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수영 씨의 이상형 발언도 의미심장한데요.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웃을 때 귀여운 남자가 좋다”고 밝힌 거죠. 팬들은 이 발언이 정경호 씨를 염두에 두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 과연 사실일까요? 양측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친할 뿐”이라고 해명했네요. 두 사람의 열애설,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한 새 학기 입학 시즌이 돌아왔죠. 학업을 이어가는 스타들도 입학식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어제 열렸던 성균관대 입학식에 참석한 아이돌 스타가 있습니다. 연기예술학과에 합격해서 13학번이 된 카라의 강지영 씨.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입학식장을 찾았네요.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온데 간데없고, 친구들 사이에 섞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힘찬 응원가도 부르고,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도 날리며 대학생활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강지영 씨와 같은 학과에 입학해 동기가 된 아이돌 스타도 있죠.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씨, 뽀얀 피부에 여신 미모를 과시하며 풋풋한 새내기 대학생다운 모습이었는데요. 학교 마크가 새겨있는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2PM의 택연 씨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어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경영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택연 씨. 학구파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13학번 새내기 스타들! 입학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연예활동과 대학생활 모두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배우들은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게 되죠. 그런데 우연의 일치일까요? 주로 공무원 역할을 맡아서 '공무원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스타가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국정원 요원에 형사, 그리고 검사까지 이력이 참 화려한데요. '공무원 전문배우'는 바로, 강지환 씨였습니다. 강지환 씨는 지난 2009년 영화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 바 있고요. 국정원 요원은 국가 기밀을 다루는 직업이지만 의욕만 앞선 신참 요원으로 등장해서 코믹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영화는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요. 강지환 씨는 이 작품을 통해서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인 지난해, 강지환 씨는 다시 형사로 돌아왔는데요. 영화 ‘차형사’를 통해서죠. 강지환 씨는 열혈 형사로 변신해 한층 물오른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고요. 무엇보다 훈훈한 외모를 포기하고 'D라인'의 뚱뚱한 몸매로 분장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형사에 이어 이번에 맡은 역할은 검사인데요.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에 출연 중인 강지환 씨. 타고난 직감과 추리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허당 매력도 있는 반전있는 천재형 검사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공무원 전문배우'가 맞는 것 같네요. 차가워 보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공무원이란 배역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가수 세븐 씨가 다음달, 군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영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올해 나이가 29! 세븐 씨는 그 동안 연예활동을 위해 병역을 연기해왔지만요, “이제는 더 이상 연기 없이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입대 날짜는 밝히지 않았고요. 입대 날짜는 곧 있을 콘서트에서 세븐 씨가 팬들에게 직접 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윤도현 씨 소식인데요. 가수이자 진행자,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의 나레이터로도 활약 중인 윤도현 씨가 CEO라는 타이틀까지 추가했습니다.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의 대표직을 맡았는데요. 이전 경영을 맡았던 김영준 대표가 어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윤도현 씨가 김영준 대표의 뒤를 이어 공식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대표직 역임은 처음 나온 소식이긴 하지만요. 급하게 결정된 사항은 아니고요. 예전부터 계속해서 논의해왔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윤도현 씨는 음악과 방송활동을 하며 앞으로 기획사 대표로서 회사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국민남편'이란 호칭을 얻은 배우 유준상 씨가 거친 남자로의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건데요. 남자들의 치열한 승부를 그린 이번 영화에서 유준상 씨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거친 파이터로 변신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촬영에 앞서 강도 높은 액션 훈련까지 받았다는 유준상 씨.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촬영 도중 그만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요. 하지만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인데요. '국민남편' 유준상 씨의 연기 변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분의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죠. 액션 연기에 먹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배우 하정우 씨가 이번엔 삭발을 할 예정입니다. 차기작 ‘군도’ 촬영을 위해서인데요. 이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 씨는 의적단에 합류하는 백정 역할을 맡았습니다. 삭발한 하정우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참 궁금해지는데요. 그런데 아쉽게도 삭발한 하정우 씨의 모습을 당분간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하정우 씨가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군도’의 개봉은 올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데, 삭발한 하정우 씨의 모습,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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