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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가 눈물을 흘리며 오영에게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오수(조인성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은 “너랑 행복했던 기억이 니가 나한테 돈을 뜯어내기 위했던 가증스런 쇼였다니”라며 오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수는 “난 지금이라도 널 죽일 수 있어. 돈이 필요해 왔다면 기회는 여러 번 있었어”라며 “너를 맘만 먹으면 언제든. 내가 해치우기엔 넌 너무 쉬워”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영은 “내가 널 믿어도 된다고? 내가 오빠 널 믿어도 된다고? 난 내 옆에 있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어”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수는 그런 오영을 안으며 “난 믿어도 돼. 난 믿어도 돼. 영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오수는 오영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