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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조인성, 배종옥과 팽팽한 기 싸움 “왜 당신을 못 믿는 건지 의문”

조성필

입력 : 2013.02.27 23:34|수정 : 2013.02.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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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가 왕비서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회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오영(송혜교 분)을 위 해 함께 잠자리를 지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왕비서(배종옥 분)는 오수와 오영이 함께 침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고 오수를 다그쳤다. 이에 오수는 “안고 잤습니다. 왜!”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오수는 “영이가 불면증인거 아셨어요?”라며 “당신이 편히 잠자는 사이, 이 집안사람이 편히 잠자는 사이, 영이 혼자 잠 못 자고 뒤척이는 거 아셨어요?”라며 오히려 왕비서에게 반발했다. 


그리고 오수는 “그리고 나도 의문입니다. 엄마 같은 당신이 아닌 내가 필요한지. 왜 당신을 못 믿는 건지 의문이라고”라고 말했다.

한편 왕비서는 오영에게 접근하는 오수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서둘러 약혼자 이명호(김영훈 분)와 결혼을 시킬 계획을 세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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