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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천수가 돌아왔습니다. 2009년 프로축구 전남에서 코칭스태프와 충돌하고 팀을 무단이탈해 임의탈퇴 징계를 받았었는데요. 4년 만에 복귀해서 인천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수는 징계를 풀어준 전남과 새롭게 기회를 준 인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 생각이구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전히 복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실력으로 인정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날 때 그런 비판이 환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는 빠르면 오는 4월에 복귀전을 가질 전망인데, 앞으로 두 시즌 동안 전 소속팀 전남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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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올시즌부터 프리킥 상황에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합니다.
프리킥을 차는 선수와 수비수들까지 9.15미터 떨어진 지점에 주심이 스프레이로 정확한 선을 그려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베니싱 스프레이는 인체와 잔디에 무해한 흰색 거품으로 뿌리면 2분 내로 사라지는데, 남미와 북중미 리그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