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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시선, 센카쿠서 일본 어선 90분간 추적"

입력 : 2013.02.27 20:39|수정 : 2013.02.27 20:39


중국 해양감시선이 지난 18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에서 일본 어선을 무려 90분간 뒤쫓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구망은 일본 주간지 '포스트'를 인용, 지난 18일 오전 10시(일본시간)부터 중국 해양감시선 '하이젠'(海監) 66호가 센카쿠 북쪽의 작은 섬 인근 해역에서 일본어선 `제11 젠코마루'(善幸丸)를 90분간 추적하며 중국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중국 감시선은 일본 어선 60∼70m 뒤까지 접근했으며 선박에 장착된 총기로 계속 어선을 조준했다.

일본 어선이 쫓기자 일본 해상순시선이 중국 감시선의 진로를 가로막기도 했다.

중국 감시선의 이같은 행위는 이 지역에 대한 주권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센카쿠 12해리 지역을 수시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일본 해양순시선 등을 발견하면 중국 영해를 침범했다며 나가라고 경고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만일 중국이 전략적으로 공세수위를 더욱 높이고자 할 경우 일본 어선을 영해침범 혐의로 나포하고 센카쿠에 대한 주권 주장을 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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