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맞아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올해 해외 건설 수주 목표액이 처음으로 국내 건설 수주 목표액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28개 대형건설사의 해외 건설수주 목표액이 74조7천990억원으로 국내 건설 수주 목표인 70조3천365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목표액은 해외 건설이 지난해보다 46% 증가했지만 국내 건설은 5.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간 해외 수주 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며 "출혈경쟁 후유증으로 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