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본명, 동명이인 있어서 바꾼 이름 "이제는 본명이 더 어색해"

김우빈 본명 '본명이 더 어색해'

배우 김우빈이 본명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김우빈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인터뷰를 통해 "동명이인인 다른 연예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며 자신의 예명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김우빈은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한 후 많은 이름들을 생각해 봤는데 어떤 이름을 붙여도 어색했다. 20년 넘게 '김현중'으로 불렸었는데 다른 이름을 들으니 괜히 민망했다"며 "그래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점점 좁혀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우빈이라는 이름은 사장님이 지어주셨다"며 "이젠 일을 할 때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이 '현중'이라고 부르면 오히려 기분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출연 당시부터 그는 본명 김현중 대신 예명 김우빈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김우빈 본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빈 본명도 멋지네" "김우빈 본명, 본명도 왠지 잘 어울려" "김우빈 본명, 우빈도 현중도 다 좋아" "김우빈 본명, 탁월한 선택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 본명 사진 = SBS E! 연예뉴스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