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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눈에 띄게 약해지는 곳이 바로 관절입니다.
따라서 노인들은 대부분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변화와 관리를 통해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계단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연골이 파괴되거나 인대가 약해져 관절이 불안해지기 때문인데요.
최근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송은/48세 : 요새 다 건강들에 관심이 많아서 운동 겸해서 저희도 예방해야 되는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오경순/64세 : 내 몸을 잘 지켜서 지켜가지고, 약 칼슘도 칼슘제도 잘 잡숫고 운동도 잘 하고 앞으로, 그래야 될 것 같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최근 5년 새 27%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55세 이상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무려 4배가량이나 많습니다.
[임수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젊었을 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 관리를 잘해서 근육이 좋으면 좋은데, 대개 연세가 드시면 근육도 약해지고 골다공증도 오고 그러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겁니다.]
오랫동안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던 60대 여성입니다.
7년 전 퇴행성관절염에 걸렸으나 설마 하는 마음에 방치했는데요.
[박옥경/66세 : 그때 그 당시 나이가 그래도 좀 젊은 축에 들어가니까 안 믿었죠. 그랬는데 점점 통증이 심한 거예요.]
퇴행성관절염은 방치할 경우, 관절이 완전히 손상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안 하고 내버려두게 되면 연골판이라든가 연골들이 염증 때문에 상하게 됩니다. 상하게 되면 그걸 내버려두면 찢어지는 거죠. 그 다음에 연골이 패이는 거고, 그렇게 되면 반대쪽도 망가지고 반대쪽에 어차피 힘을 많이 주게 되니까. 그래서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 거니까, 조기에 처음에 제대로 치료를 해야되는 거죠.]
퇴행성관절염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과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키는데요.
관절의 손상이 심하고 변형도 많이 진행됐다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말기 관절염은 관절연골이 완전히 패이고 그 다음에 아주 심한 경우는 뼈 안으로까지 관절액이 파고 들어가서 힘을 많이 주게 되면 주저 앉습니다. 그런 경우는 우리가 한 8mm 정도 갈아내고 이를 하듯이, 치아를 하듯이 거기를 씌워주는 거죠.]
퇴행성관절염에 걸려 5개월 전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송명자/61세 : 아파서 고통 받고 약 먹고, 이렇게 오래 시일 끄는 거 보다 미리미리 해갖고 더 하루라도 편히 사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산에는 못 다녀도 걷고 지금 직장생활 하거든요.]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 무릎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운동부족은 관절의 퇴행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