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5곳 가운데 1곳은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체 지방공기업 379개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81개가 부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방공기업이란 지자체가 50% 이상 출자해 운영하는 지하철, 도시·지역개발, 상·하수도 사업체 등입니다.
부실가능 공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지역으로 총 14개 였으며, 서울과 강원이 10개로 집계됐습니다.
높은 부채비율 때문에 지역개발기금 16곳이 모두 부실화 가능성이 높았고, 지하철 공사도 7곳 중 4곳이, 도시개발공사도 전국 16곳 중 5곳의 건전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2003년 21조원에서 2011년 68조원으로 47조원이나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흥기 연구위원은 통합부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감시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