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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해가 석태일과 첫 만남을 가졌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4회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백지미(차화연 분)의 지시로 석태일(정호빈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태일은 주다해의 등장에 “이 귀하신 분께서 무슨 용건으로 제 집으로 오셨습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주다해는 “석태일 이름 뒤에 서울 시장보다 대통령 이름을 붙여드리겠습니다”라며 “저를 잘 부려먹으세요. 청와대에 가시는 길에 돌다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석태일의 야망에 힘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석태일은 백창학(이덕화 분)에게 주다해를 백학 재단의 이사장으로 추천하면서 주다해와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