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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길 교통사고 치사율 '눈길 3배'

송욱 기자

입력 : 2013.02.26 15:37


겨울철 교통사고 사망 위험이 가장 큰 날씨 요소는 안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겨울철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안개 낀 날이 6.8%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가 오는 날 3.8%, 흐린 날 3.4%, 맑은 날 2.4%, 눈이 오는 날 2.3% 등이었습니다.

안갯길 교통사고의 사망 확률이 눈길 교통사고의 3배에 육박한 셈입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쌓인 눈이 녹아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밤사이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 새벽과 아침 무렵 안개가 자주 발생합니다.

공단 측은 "안개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시야확보에 지장을 주고 자동차 제동거리에도 영향을 미쳐 추돌사고, 무단횡단 사고 등을 많이 유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