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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정은 군부대 시찰증가, 위협활동 일환"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2.26 14:45|수정 : 2013.02.26 14:45


국방부는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최근 군부대 시찰을 강화한 것과 관련해 군부대 방문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비서의 올해 외부활동 가운데 5분의 1 정도가 군부대 방문"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이는 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다른 해보다 방문활동을 좀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북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핵보유국 선언과 관련해서는 "핵실험을 했지만 핵보유국까지 바로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군도 나름대로 여러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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