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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경과 좋아…퇴원한다“

손재은

입력 : 2013.02.26 13:04|수정 : 2013.02.26 13:04


배우 안재욱이 한 달 여간의 투병 생활 끝에 퇴원한다.

26일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주막하출혈로 큰 수술을 했지만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고, CT 및 MRI의 경과가 좋아 곧 중환자실에서 퇴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한국에 있는 의료진이 함께 상의한 결과에 따르면 귀국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다. 퇴원 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현지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그 후에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지를 판단하여 이상이 없을 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지난 4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이라는 확진 후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술 경과가 좋아 퇴원은 하지만, 퇴원 후가 더욱 중요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그 동안 걱정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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