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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관리하면 연간 404억 원 아낄 수 있어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2.26 10:05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하면 매년 4백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건강증진 재단이 가천의과학대에 의뢰한 보고서를 보면, 만성질환 등록관리사업으로 거둘 수 있는 사회적 순 편익은 연간 404억 9천여만 원입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83억 7천여만 원인데 반해 총 편익은 488억 7천여만 원으로 편익이 비용의 5.8배에 달했습니다.

또, 만성질환이 심해져 입원하거나 사망할 때 드는 비용을 줄이고, 직접 진료비도 10년에 걸쳐 329억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조기사망의 80%는 적정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의 고혈압, 당뇨병의 조절률은 각각 38%, 27.1%에 불과하다며 예방적 개념의 '지속적인 질병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