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F-35 한 대의 조종석에서 지난 14일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조종석의 연기 발생이 다른 F-35 기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사례며, 문제가 된 부품을 제조업체인 하니웰에 보내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력 열관리장치'라는 이름의 이 부품은 기체 내부로 배분되는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품에는 리튬이온 전지가 포함되기 때문에 최근 화재 사고가 난 보잉 787 기종과 F-35 조종석의 문제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F-35 한 대의 엔진 부품인 '팬 블레이드'에서 균열이 발생해 전 기종의 시험비행이 중단됐고, 지난달에도 추진 장치의 문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