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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영현 특파원, 중국정부는 오늘(25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기자>
네, 중국은 오늘(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류옌둥 정치국원을 특사로 파견했습니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는 탕자쉬안 당시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특사로 파견했는데, 이번에 정치국원으로 특사의 격을 한 단계 높인 것입니다.
중국의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첫 특사를 미국보다 중국에 먼저 파견한 점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방송은 오늘 취임식 장면을 생중계하면서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보도하면서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이곳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 이후의 대북 제재 방안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두 나라 간의 외교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의 제재라는 반복되는 연결고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중국은 박근혜 정부가 보다 유연한 대북정책으로 전환 해주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