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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대통합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졌습니다.
취임식의 주요 행사를 류 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식 식전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가수 장윤정,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이 참여해 시대별 대표곡들로 구성한 국민 뮤지컬 '행복한 세상'을 공연했습니다.
[싸이/대중가수 : 대한민국 화이팅!]
가수 싸이가 대표곡 '강남스타일'을 부를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흥겹게 말춤을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11시, 이명박,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그리고 각국 경축 사절단이 자리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공식 취임식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례와 박 대통령의 취임 선서 이후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으며 의장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취임식을 마치고 박 대통령은 중앙에 마련된 통로로 국회 정문까지 걸어가며 취임식에 참석한 일반 국민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서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국민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받는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면서 이웃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암수 한 쌍을 선물 받고, 답례로 희망나무로 이름 붙인 소나무를 기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정부와 국가 유공자 대표 등 35명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