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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한일관계 급속한 개선은 불투명"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2.25 11:32|수정 : 2013.02.25 11:39


일본 언론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 소식을 비중있게 전하며 안보와 외교, 경제 분야에서 새 정부가 직면한 과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특히 한일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이명박 정권 시절 악화된 한일관계 회복,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 확립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과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려는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실시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장은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는 안보 강화에 역점을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박근혜 정부가 역대 정권들보다 낮은 44%의 지지율에서 출발한다고 소개한 뒤 당면 현안으로 경제문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도쿄신문은 "중앙정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장관 후보자 지명을 마쳤지만 여야 대립으로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 처리와 장관 취임 절차가 늦어질 것"이라며 "다음달 중순에야 정부 형태가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