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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주목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2.25 10:54|수정 : 2013.02.25 11:21


중국 언론은 박근혜 정부 출범 소식을 전하며 대북 정책에 주목했습니다.

관영 중국 신문사는 '박근혜 정부가 북핵 도전에 직면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 정책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경책 사이에서 대북 정책 기조를 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최근 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한 또한 박 대통령의 새 대북 정책에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소의 취싱 소장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새 한국 정부의 일거수일투족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 안정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이 난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지혜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이미 한반도 정세가 냉각기에 접어들었다며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의 급속한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습니다.

환구시보도 '한국이 박근혜 시대를 맞이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이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