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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30대男 숨진 지 10여일 만에 발견

입력 : 2013.02.25 07:57

우울증 60대 부모 산소에서 숨지기도


24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의 한 주택에서 세입자 송모(3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최모(6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전세 관계를 확인하려고 현관문을 열어봤더니 송씨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숨진 지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송씨가 이혼소송 중이었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45분께 박모(65)씨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의 부모 산소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가출 신고된 상태였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는 박씨가 가출 당시 수면제를 갖고 나갔다는 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