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심도 있게 조사하는 별도의 독립기구가 처음으로 설립될 전망입니다.
유럽연합은 별도의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하는 독립기구 설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제22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기인 다음달 22일 내에 제출하기 위해 북한 인권 관심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EU는 지난 18일 브뤼셀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일본과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에 독립 조사기구의 창설을 제안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3년 이후 매년 북한인권 결의안을 유엔 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 제출해 채택시켜온 EU는 이번에도 결의안 통과를 염두에 두고 북한 인권 조사기구의 형식, 임무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