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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착각의 늪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차돈(강지환)과 재인(황정음)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재인이 증인석에 설 때까지 보호를 하기 위해 안전가옥에 보호했다. 재인은 “나보고 외간남자랑 같이 하룻밤을 보내라고?”라고 화를 냈다. 이에 차돈은 “내가 더 무섭다”라고 무안을 줬다.
이후 재인은 잠자리에 들었고 차돈은 갑자기 일어나 재인에게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는 꿈이었다. 다시 잠이 들 찰라, 차돈은 다시 일어나 재인의 등 뒤로 다가왔다. 이에 재인은 “손끝만 대 봐라”라고 벼르고 있었고 차돈이 더 가까이 다가오자 차돈을 거칠게 쏘아봤다.
재인은 차돈이 자신에게 다가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모두 재인의 상상일 뿐이었다. 차돈은 재인의 등 뒤에 놓여 있던 우유를 마신 것뿐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재인은 “뭐지, 이 똥 밟은 기분은”이라며 멋쩍어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