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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엄청난 의지와 이동욱의 예능감이 주말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시아 레이스 2탄이 펼쳐졌다. 전설의 아홉 검을 찾기 위해 두 번째로 떠난 곳은 아시아 3대 음식으로 손꼽히는 나라 베트남이다. 한혜진과 이동욱이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잔 다르크라고 불리는 한혜진의 의지는 이번 주에도 빛을 발했다. 한혜진은 이동욱, 이광수 두 남자와의 대결에서 이름표를 지키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두 남자에게 붙잡혔어도 누워서 이름표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그런 한혜진에게 이동욱, 이광수 두 남자도 쩔쩔 맸다. 이렇게 이름표를 사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상황에서도 이동욱의 이름표를 노리는 공격 본능도 발휘했다.
결국 한혜진은 이름표를 뜯겼지만 이동욱으로 하여금 “한혜진 씨 힘세다”라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동욱의 예능감도 만만치 않았다. 이동욱은 검을 보유한 수만큼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가운데 김종국과 이광수가 참여권을 놓고 홍콩 느와르 영화를 찍듯 심각해 하자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이동욱은 “저 둘이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난 출전하는 거구나. 뭐 난 콜!”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시크한 이동욱은 본격적인 레이스에서는 방패를 찾아 김종국을 레이스로 불러내며 레이스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최선을 다하는 두 게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리 팀은 누가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