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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펌프질' 화물차 경유 훔친 13차례 전과범 영장

입력 : 2013.02.24 17:08|수정 : 2013.02.24 17:08


속칭 '자바라'라고 불리는 휴대용 기름펌프로 경유를 훔친 전문털이범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매월동의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경유를 훔치다가 발각돼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화물차의 연료통 뚜껑을 부수고 휴대용 기름펌프를 이용해 손으로 펌프질을 계속하는 수법으로 경유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 13범인 장씨는 범행 당시 화물차량에 차 주인의 친구가 자고 있는 것을 모른 채 펌프질을 계속하던 중 범행이 발각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장씨는 충청도 지역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20여 차례 기름을 훔친 혐의로 1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훔친 경유를 주유소 등에 팔아넘기려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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