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교황, 고위 성직자 회동서 '영적 교감' 약속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2.24 11:43|수정 : 2013.02.24 11:43


오는 28일 사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임 이후에도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과 '영적 긴밀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로마 교구 성직자들과 만나 그간의 보좌에 감사를 나타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육신의 만남은 이제 끝을 맺지만 영적 긴밀함과 기도를 통한 교감은 여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영적 휴식을 마친 교황은 오늘(2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재임 기간 마지막 삼종 기도를 집도합니다.

이번 삼종 기도는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으로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마지막 자리로, 세계 곳곳에서 모인 신도 수만 명이 참례할 전망입니다.

지난 2005년 4월 265대 교황직에 오른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1일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밝혔습니다.

생존한 교황의 자진 사임은 지난 1415년, 교회의 정치적 이유로 물러난 그레고리 12세 이후 598년 만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