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제작한 농축우라늄 원심분리기를 원자력발전 등 산업 분야에 응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국유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핵연료 생산의 핵심기술인 원심분리기 개발에 성공했고 농축우라늄 공장 설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농축우라늄 원심분리기가 높은 진공 상태와 고속 회전, 강한 부식은 물론 가동 후 수리가 불가능한 특징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농축우라늄 원심분리기를 연구·제작 중인 국가가 10여개에 달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상용화를 실현한 곳은 서유럽과 러시아의 2개 회사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성공으로 중국이 핵연료 생산의 독자적인 능력을 갖췄고 농축우라늄 원심분리기 기술을 완전히 장악해 중국의 원전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놨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