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첫사랑으로 출연한 경수진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방송된 5회 분에서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은 오수(조인성)의 첫사랑, 문희주(경수진)의 등장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문희주는 오수를 너무 사랑해 부모를 떠나 동거를 시작한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아이 낳는 걸 원하지 않는 오수와의 갈등 속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로 인해 문희주를 짝사랑했던 오무철(김태우)은 오수를 미치도록 증오하게 된다. 극의 텐션을 주도하는 오수와 오무철의 갈등관계에 문희주의 사랑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문희주 역을 맡은 배우 경수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경수진은 청순미 돋보이는 미모는 물론이고, 한 남자에게 모든 순정을 바치는 지고지순한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계속되는 회상 씬을 통해 경수진의 모습은 계속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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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