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욱 공부 이유, 연기하면서 전교 2등까지 했던 사연은?

배우 곽정욱이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는 KBS2 '학교 2013' 출연 배우 곽정욱이 출연해 과거 학생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해 '엄친아'가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백지연이 "엄친아 수준의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문제아 연기가) 더 힘들지 않았나"라고 질문하자 곽정욱은 "엄친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백지연이 "고등학교 때 전교 2등까지 했다던데"라고 묻자 곽정욱은 "연기하는 애니까 공부 못해도 된다는 사람들의 편견이 싫었다. 그래서 자존심과 오기로 공부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정욱은 "잘하는 암기과목에 주력했던 것 같다. 국사 같은 경우는 대본처럼 책을 통째로 외웠다. 특히 국사가 재밌었던 이유는 내가 연기했던 (사극의) 내용을 책으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들어 조선의 마지막 왕에 대한 질문을 들으면 '그건 난데?'라는 식으로 즐겁게 공부했다. 또 '명성황후가 누구냐?'라는 문제가 나오면 이미연 선배님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곽정욱 공부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곽정욱 공부 이유, 대단한데" "곽정욱 공부 이유, 역시 엄친아" "곽정욱 공부 이유, 끈기가 대단하구나" "곽정욱 공부 이유듣고 반성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곽정욱 공부 이유 사진 = tvN '피플 INSIDE'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