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의 남북 이산가족 교류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2013년 통일백서'에서 지난해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가 생사확인 6건, 서신교환 16건, 상봉 3건 등 모두 2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지난해부터 생사 확인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봉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정부 지원금이 올랐지만,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민간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는 당국간 합의로 이뤄지는 상봉과는 다른 것으로 주로 중개인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은밀히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