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연습인 한미 '키리졸브' 연습이 다음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밝혔습니다.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한국군의 전쟁 수행능력 유지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시행하는 연례 연합·합동 지휘소연습입니다.
특히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오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연합사가 아닌 합참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실질적으로 한국군이 주도하는 첫 연습"이라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한 뒤 추가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군 3천 5백여명이 참가합니다.
합참과 연합사는 키리졸브 연습과 함께 전술 야외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합니다.
이번 독수리 연습에는 미군 전력으로 핵추진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전략 폭격기 등이 훈련에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