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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에 "투기 아니다"

이강 기자

입력 : 2013.02.21 11:42|수정 : 2013.02.21 14:45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부산 재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부산에 발령을 받아 서울 집을 팔고 부산에 집을 샀는데 차액이 생겼다"며 "그 돈을 장인에게 맡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설명한 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장인에게 재테크를 위해 돈을 맡긴 것이므로 투기 아니냐"고 묻자 "투기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그쪽으로 가는 것으로 이미 보도가 된 상태였다"며 "장인께서 그쪽으로 가면 값은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그러나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 재송동 땅 매입 이유를 '거주 목적'으로 기재한 데 대해선 잘못된 것이라며 사과했습니다.

한편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남미 출장과 광주지검장 시절 유럽 출장에 부인이 동행한 데 대해서도 "집사람이 공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같이 간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