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장남이 내정자 지명 다음날 증여세 480여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납세사실증명'에 따르면 현 내정자가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지명된 다음날인 18일 장남 현 모씨가 지난 2009년 귀속분에 대한 증여세 485만원을 분당세무서에 납부했습니다.
또 재산신고 내역에 의하면 현 내정자의 장남은 고등학교 시절인 지난 2000년에 이미 2000만원에 가까운 금융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현재는 예금과 보험 등 1억 4천여만원의 금융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현씨는 지난 19일 현재 소득세 납입 사실이 전혀 없다"며 "소득원이 충분치 않은데도 과도한 금융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 증여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장남이 증여를 받았다면 지난 2009년에 냈어야 할 증여세를 4년이 지나 부총리 내정자로 지명받자 뒤늦게 납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